정치
휴가 미복귀 군인, 건물 주차장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0-06-09 13:30  | 수정 2020-06-16 13:37

휴가를 나간 뒤 복귀하지 않던 육군 병사가 건물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군사경찰과 대구 남부경찰서 등은 지난 8일 오전 6시 26분경 대구 남구 대명동 한 건물 주차장 바닥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20) 일병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주민이 쓰러져 있는 A 일병을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 일병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그는 군복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A 일병은 휴가 후 지난 7일 복귀 예정이었으나 귀대하지 않아 군 관계기관이 찾던 중이었다.
한 경찰 관계자는 "A 일병이 건물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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