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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측 "`인간실격` 출연 검토 중"…4년만에 안방극장 복귀하나
입력 2020-06-09 13: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전도연이 4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검토 중이다.
전도연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관계자는 9일 전도연이 새 드라마 ‘인간실격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인간실격'은 인생의 어느 내리막길 중턱에서 그제야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빛을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오던 매우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봄날은 간다' '외출' '덕혜옹주' '천문 : 하늘에 묻는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김지혜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전도연이 '인간실격'에 출연하게 된다면 2016년 방송된 tvN '굿와이프' 이후 4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한편 전도연은 최근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생일'로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전도연은 영화 '비상선언'에 출연 예정이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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