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AIG, 대주주인 미국 정부 상대 소송 제기
입력 2009-03-20 17:29  | 수정 2009-03-20 17:29
직원 보너스 파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미국 최대 보험사 AIG 가 미 연방정부와 주택담보대출업체 컨트리와이드를 상대로 잇따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뉴욕타임스 AIG 금융파생상품 사업부인 'AIG 파이낸셜 프로덕트'가 운영하는 국외 조세피난처의 자회사들과 관련해, AIG가 연방정부를 상대로 세액공제가 잘못됐다며 3억 600만 달러의 세금을 돌려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AIG의 파산을 막으려고 2천억 달러가량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연방정부는 AIG 지분의 80%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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