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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자 영탁母, 신내림 받은 이유?..."子 죽을 고비"(`풍문쇼`)
입력 2020-06-09 11:51  | 수정 2020-06-09 15: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트로트가수 영탁 어머니가 무속인의 길을 선택한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영탁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석천은 "죽을 고비도 넘겼다고 한다"고 운을 뗐고 한 연예부 기자는 "정말로 죽을 고비였는데, 고등학교 때 건물 3층 난간에서 떨어져 발목이 부러졌는데 무려 발목뼈가 서른 조각으로 부러질 만큼 심각했다"고 설명했다.
공무원 출신의 영탁 어머니는 이 사건을 계기로 무속인이 됐다고. 기자는 "계속해서 할아버지 신령이 눈앞에 보이는 일이 있었다더라. 그래서 무속인을 찾아갔는데 '이 신을 모시지 않으면 안 좋은 일이 있을 거다'라는 얘기를 들은 직후 영탁이 저 사고를 당했다. 걱정 되고 무서워서 곧바로 '신을 모실 테니 아들 수술이 무사히 끝나게 해 달라'고 한 다음에 지금까지 무속인 생활을 하고 계신다고 한다"고 말했다.
당시 영탁의 부상은 심각한 정도였으며 영탁은 이로 인해 군 면제를 받았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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