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국민카드, 코로나19 관련 중소가맹점 지원 `ESG채권` 발행
입력 2020-06-09 11:12 

KB국민카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가맹점에 대한 금융지원 목적으로 1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위해 사용되는 특수 목적 채권이다. 조달한 자금은 코로나19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가맹점의 신용판매대금 조기 지급에 사용할 계획이다.
SK증권이 주관해 공모 방식으로 발행한 채권은 3년 1개월 만기 채권 600억원과 4년 만기 채권 4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다.
발행 금리는 3년 1개월물의 경우 연 1.492%, 4년물은 연 1.615%로 우수한 신용등급과 자산건전성을 기반으로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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