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민앵커' 쿠오모, 아내 셀카 배경에 나체 모습으로 찍혀
입력 2020-06-09 10:46  | 수정 2020-06-16 11:05

"처음엔 가족들을 바이러스에 노출하더니 이번엔 자기 자신을 노출했네…".

CNN 스타 앵커 크리스 쿠오모의 나체사진이 소셜미디어에 포착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우울한 상황에서 친형인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와 생방송 도중 티격태격 말장난을 주고받아 미국인을 웃게 만들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나체 사진으로 또 다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8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크리스 쿠오모가 옷을 걸치지 않은 상태로 자택 마당에 서 있는 장면이 소셜미디어에 포착됐습니다.


다름 아닌 그의 아내가 집에서 요가 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 뒷배경에 고스란히 찍힌 장면입니다.

그의 아내는 이를 모른 채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은 이후 곧바로 삭제됐지만, '매의 눈'을 가진 네티즌들이 이 장면을 캡처해 퍼다 날랐습니다.

폭스뉴스는 "그는 완전히 나체 상태로 집 뒷마당에 서 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이웃들이 그의 집 뒷마당을 볼 수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크리스 쿠오모의 나체 장면이 퍼지자 네티즌들은 "아마 일부러 노출했을 것이다", "앤드루 주지사와의 다음 인터뷰가 기다려진다", "절대 저 집 근처에 살고 싶지 않다"는 등 '댓글 놀이'를 펼치고 있습니다.

앞서 쿠오모는 지난 3월 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자택에서 뉴스 진행을 이어갔습니다. 그가 밤 9시 진행하는 생방송 '쿠오모 프라임타임'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으며 지난달 CNN 시청률 1위에 등극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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