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에셋대우 "다이렉트 투자자 자산 규모 15조원 돌파"
입력 2020-06-09 10:40 

미래에셋대우는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다이렉트 투자자의 자산 규모가 15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시장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국내주식 자산이 약 3조원 증가했으며, 해외주식, 연금자산, 금융상품 자산에서 약 1조 원 증가하는 등 연초 11조원에서 15조원으로 약 4조원 증가했다.
특히 해외자산은 연초 약 3400억원에서 약 7000억원으로 103% 가량 늘었고, 다이렉트 연금자산도 1050억원에서 2100억원 수준으로 두 배가 되며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국내자산은 31%, 금융상품 및 기타상품은 36% 정도 늘어났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17년 통합 이후 꾸준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한 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7년에 '디지털금융' 조직을 신설해 회사 내 디지털 문화를 확산하고 다이렉트 투자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다이렉트 투자자 수를 2017년 초 59만명에서 최근 117만명으로 늘렸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는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비대면 채널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함께 AI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며 "자산관리 서비스 개편 등을 통해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투자자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해외주식 ETF 전문가 이벤트를 통해 실시간 시세비용 지원, 매매수수료 쿠폰 등을 각각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한다. 국내와 해외 투자상품 투자자에게 매일 경품 응모를 할 수 있는 슈퍼딜 프로모션도 연중 진행하고 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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