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구라, 연예인 행사비 공개 "송가인 3500만원, 미스터트롯 TOP3는…"
입력 2020-06-09 10:38  | 수정 2020-06-09 10:52
'구라철' / 사진=유튜브 '구라철' 방송화면

방송인 김구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서 연예인 행사비를 공개했습니다.

5일 '구라철' 채널에는 '미스터트롯부터 아이유와 BTS 까지!! 행사비 전부 다 까발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조영구가 운영하는 행사 에이전시 드림캐스팅을 방문해 실무자와 함께 연예인들의 행사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드림캐스팅 김재상 실장은 "요즘 잘 나가는 송가인 씨는, 3500만 원까지 준다"라고 말했습니다.


김구라가 "이렇게 적나라하게 오픈해도 되는 건가"라고 묻자 조영구는 "어차피 다 나와 있고, 관공서같은 곳에서 물어보기 때문에 (정확한 몸값을) 오픈할 수 밖에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송가인에 이어 장윤정과 홍진영은 2000만 원, '아모르 파티'의 김연자는 1500만 원, 김혜영과 김용임은 1000만 원, 코요태의 신지는 700만 원, 신세대 트로트 가수 설하윤은 500만 원대에서 행사비를 받는다고 합니다.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의 행사비에 대해서도 털어놨습니다. 조영구는 "'미스터트롯' 100인 안에 들면 기본 300만 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 김호중, 장민호 등은 행사비로 2000만 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남자 트로트 가수들에 대해서는 "설운도는 900~1000만 원, 조항조 1000만 원, 진성 800~1000만 원, 박현빈 1000만 원, 신유 800~1000만 원, 박구윤 600만 원선"이라고 말했습니다.

행사 MC의 행사비도 털어놨습니다.

드림캐스팅 김재상 실장은 "김성주는 1000만 원 정도다. 유재석 2500만 원 정도"라고 하면서 "JTBC 장성규 역시 지금 2000만 원을 줘도 행사를 안 간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이돌 그룹의 행사비도 공개됐습니다. 마마무는 4500~5000만 원, 여자친구는 6000~700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방탄소년단, 아이유 등에 대해서는 "기획사에서 딱 막고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