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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서구 중심입지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7월 분양
입력 2020-06-09 10:17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조감도 [사진 = 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오는 7월 대구시 서구 평리동에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평리3동 일대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3~35층, 11개동 전용46~84㎡ 167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인접지에서 추진 중인 서대구 역세권개발사업의 수혜단지로 꼽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서대구 역세권개발은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들어서는 대구시 서구 이현동 일대에 사업비 14조원을 들여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1년까지 연면적 7183㎡,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고속철도(KTX·SRT)와 광역철도, 예타 면제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이 정차한다. 고속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문화·비즈니스지구와 친환경 생태문화지구, 첨단벤처 문화지구로 나눠지며, 복합환승센터와 공항터미널, 친환경 생태문화공원, 역세권 첨단벤처밸리, 문화·상업·주거 복합타운, 수변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시설(평리초·중, 서부고, 대구시립서부도서관 등)과 생활편의시설(서구청, 서부보건소, 서부경찰서, 홈플러스, 하이마트, 신평리시장 등)도 가깝다.

세대는 전용 46~84㎡ 중소형으로만 구성한 데다 광폭거실 및 알파룸,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특화시스템도 대거 도입한다. 먼저 '첨단 인공지능 IoT서비스(사물인터넷)'과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통해 입주민들은 세대 내 가전·조명·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고, 실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는 동시에 공기질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본 사업장은 대구에서 일곱 번째 프로젝트로 그동안 검증받은 특화 상품에 서대구 KTX역사 개발과 대구시 신청사 이전 등 개발호재에 다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교육, 생활 인프라를 갖춘 서구의 입지에 유보라만의 특화설계, 첨단 시스템 등을 적용한 명품 랜드마크 대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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