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춘천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서울로 출퇴근하는 20대
입력 2020-06-09 09:57  | 수정 2020-06-10 10:07

강원도 춘천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9일 춘천시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춘천시 9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알렸다.
춘천 9번 확진자는 동면 춘천순환로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다.
그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 자신이 다니던 직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전철을 이용해 춘천을 찾았다.
이때 선정릉역에서 출발해 상봉역으로 환승한 후 남춘천역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택시를 이용해 자택에 도착했다.
이튿날인 지난 8일 오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에 강원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외 춘천 9번 확진자의 활동 지역은 서울 강남역 부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춘천시청은 그와 접촉한 가족 2명, 택시기사에 대해 검체를 채취했다.
아울러 확진자 자택 일대와 이동 동선을 방역 소독했으며, 휴대전화와 카드내역, CCTV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파악중이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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