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북측, 9일 오전 연락사무소 전화 안받아"
입력 2020-06-09 09:44  | 수정 2020-06-16 10:07

통일부는 9일 오전 북측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이하 연락사무소) 업무 개시 통화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북측은 전날에도 연락을 받지않다가 오후에는 응답한 바 있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6월 9일 12시부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서해통신연락선, 북남통신시험연락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통신연락선을 완전 차단·폐기하게 된다"고 알렸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 5일 통일전선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탈북민 대북전단 살포와 이에 대한 남한 당국의 대응을 비판하면서 남북관계 단절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