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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 "11년 전 발매 앨범, 빌보드 13주째 1위"(`굿모닝FM`)
입력 2020-06-09 09: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빌보드 차트 13주째 1위를 하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이루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루마는 최근 미국 빌보드 클래시컬 앨범 차트 13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1위에 오른 것은 9년 전 발표한 이루마의 앨범 '더 베스트 레미니센트(The Best Reminiscent 10th Anniversary)'. 2011년 낸 앨범이 해외 차트 역주행에 성공한 것.
이루마는 "놀랍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이런 음악을 찾는 분이 많은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발매 당시인) 지난 2011년에도 빌보드 클래시컬 차트에 올라간 적 있었다. 차트에 오르기 일주일 전 이메일로 통보를 해준다. 이번에는 회사에 연락이 와서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꾸준하게 음악을 듣고 계셨다. 축적된 데이터가 터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쁘면서도 실화인가 싶었다. 내려올 때가 됐는데 언젠간 내려오겠지 생각하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겸손하게 덧붙이기도 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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