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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아나운서, SBS 출연 이유가...
입력 2020-06-09 09:35  | 수정 2020-06-09 09:43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전 KBS 아나운서 박은영이 SBS '철파엠'에 출연해 화제 되고 있습니다.

오늘(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출연했습니다. 박은영은 올해 초 KBS를 퇴사했으며, 퇴사 전까지 '철파엠'과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FM대행진' DJ로 활약했습니다.

박은영은 "전 KBS 아나운서, 지금은 반백수 박은영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10년 가까이 새벽 출근을 해서 일찍 일어나는 게 일상이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려니 밤에 잠을 설쳤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제가 오늘 여기 나온다고 해서 KBS가 난리가 났다더라. 아침부터 문자를 받았다. 어떡하냐. 먹고 살아야 하는데. 지상파에서 불렀는데 안 올 수가 있나"라며 "노사 합의사항에 따라서 3년 동안 KBS에 나갈 수가 없다. 여기 나오니까 너무 낯설다"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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