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난지원금으로 배달앱 현장결제 증가…위메프오 "수수료 면제"
입력 2020-06-09 09:31  | 수정 2020-06-16 10:05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배달 애플리케이션의 현장 결제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메프의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는 재난지원금이 지급·사용된 최근 4주간(5월 12일~6월 7일) '만나서 결제' 주문 건수가 직전 4주와 비교해 123% 증가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위메프오의 결제수단은 앱에서 주문 후 결제하는 '바로 결제'와 배달 후 현장 결제하는 '만나서 결제'가 있습니다.

이전에는 고객 대부분이 '바로 결제'로 이용했지만,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에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만나서 결제' 이용률이 급증했다는 것이 위메프의 설명입니다.

위메프는 이런 추세를 고려해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모든 '만나서 결제' 건은 수수료 0%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프랜차이즈 매장은 가맹점에서만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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