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항블루밸리산단 7개 기업 투자…재도약 발판
입력 2020-06-09 09:31  | 수정 2020-06-09 09:38
【 앵커멘트 】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에 이어 이차전지 관련 7개 기업이 공장을 짓기로 하면서 포항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입니다.

이곳에 신화테크 등 이차전지 관련 7개 기업이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7개 기업은 164억 원을 들여 공장을 짓고, 133명을 고용합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들 기업에 3년간 임대료의 50%를 지원합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대한민국의 에너지를 바꾸는 큰 역할을 하는 수소연료발전, 거기에 우리 포항에서 이제 원생산지가 되는 그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포스코케미칼이 2,500억 원 규모를 투자하는 등 10개 기업이 입주를 결정했습니다.

▶ 인터뷰 : 이완형 / 해동엔지니어링 대표
- "(기업 간)서로 연관된 사업이 많아서 이 블루밸리산단에 같이 클러스터를 만들어서 한다면 서로 각 회사가 시너지효과를 충분히 발휘하리라…."

이차전지 기업의 투자가 잇따르면서 블루밸리산단 분양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강덕 / 경북 포항시장
- "이차전지 배터리산업이라든지 또 재활용사업이라든지 기타 수소 경제와 관련된 산업들이 아주 활발하게 일어날 것이라고…."

경북도와 포항시는 올 하반기 중 블루밸리산단 2단계 구간을 착공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광연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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