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남 양산서 일가족 3명 확진…경남 누적 확진자 123명
입력 2020-06-09 09:25  | 수정 2020-06-16 09:37

경상남도 양산시에 사는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남 지역 내 누적 확진자가 모두 123명으로 늘어났다.
경상남도는 9일 오전, 지난 8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3명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새로 확인된 확진자들은 47세 남성(경남 124번)과 44세 부인(경남 125번), 13세 딸(경남 126번)이다.
도와 보건당국은 유통업 종사자인 124번 확진자가 서울·경기 지역을 방문한 후 지난 6일부터 열감 및 인후통이 발생해 검사를 받은 사실 등을 토대로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124번 확진자는 지난 8일 밤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부인인 125번 확진자와 딸 126번 확진자도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고, 곧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딸 126번 확진자는 중학교 1학년으로, 개학 첫날인 지난 8일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중학교는 9일부로 전원 등교 중지와 더불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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