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LA한인타운 배치됐던 주방위군 철수…한인들 "노고에 감사"
입력 2020-06-09 08:24 
지난 1일 LA 한인타운에 투입된 주 방위군 [사진 연합뉴스]

흑인 사망 사건 항의 시위 대응을 위해 로스앤젤레스(LA) 한인 타운에 배치됐던 주 방위군이 8일(현지시간) 철수했다.
LA 한인회 등에 따르면 항의 시위 기간 약탈 피해 등을 막기 위해 한인 타운에서 치안 유지 활동을 펼쳤던 100여명의 주 방위군 병력은 이날부로 임무를 종료하고 일주일만에 원대 복귀했다.
LA시는 지난달 말 도심을 휩쓸었던 폭력 사태가 진정되고, 평화 시위가 정착됨에 따라 주 방위군 대부분을 철수시키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일부 병력만 시 외곽에 남겨두기로 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LA 총영사관도 한인타운 안전에 힘써준 LA 경찰과 주 방위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영사관 측은 LA 경찰본부 방문 또는 주 방위군 초청 행사 등을 검토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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