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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상이몽2’ 정찬성♡박선영, ‘좀비 잡는 사냥꾼’ 현실부부…하재숙♡이준행 하차
입력 2020-06-09 00:45  | 수정 2020-06-09 01: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동상이몽2 정찬성-박선영 좀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좀비 부부 정찬성-박선영 부부와 진태현-박시은, 하재숙-이근행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찬성-박선영 부부는 체육관에서 24시간 함께 일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체육관엔 ‘제2의 정찬성을 꿈꾸는 후배 선수들의 훈련 현장이 펼쳐져 이목을 끌었다.
정찬성은 집에서 깐족왕의 모습과 정반대로 ‘코리안 좀비 포스로 후배들을 지도했고, 박선영은 선수들의 사소한 부분은 물론 재정까지 살피며 사장님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정찬성은 늦은 시간까지 고된 훈련에 임한 후배들을 위해 치킨부터 보쌈, 족발까지 30인분이 넘는 역대급 야식 스케일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박선영은 선수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야식 먹방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박선영이 정찬성을 향한 속내를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그는 "남편과 하루 24시간 붙어 있어서 좋다. 세계 많은 UFC 선수 아내가 있지만 나처럼 선수를 잘 이해하는 아내는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어서 박선영은 "내가 남편과 같이 일을 하고, 체육관 전반에 관여하기 때문에 남편이나 선수들의 힘든 점을 잘 안다. 내 인생의 99%를 정찬성에게 맞춰 살고 있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과 결혼 전 뭐든 다 해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은퇴 이후에는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찬성이 거듭해서 아내의 말에 깐족거렸고 급기야 나는 ‘나혼자 산다에 출연할 거다. 조금만 기다려라”라고 하자 MC들은 정찬성이 상을 엎었다”, 꼭 초 치는 이야기를 한다”라며 격분했다.
회식을 마친 다음날, 박선영은 영수증을 정산 도중 깐족대왕 정찬성에게 마사지 해주겠다면서 ‘리어 네이키드 초크 기술로 코리안 좀비를 쓰러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정찬성은 인간이 유일하게 사자를 이길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딸과 함께 새벽부터 준비해 한의원을 찾아가 가족건강과 2세 계획에 돌입했다. 5시간 넘게 기다린 부부는 건강한 임신을 위한 조언에 귀 기울이며 보양식을 먹으러 갔고, 딸이 선물한 커플 티셔츠를 입고 추억을 남겼다.
한편 하재숙은 등산 마니아인 남편과 함께 설악산에 올랐다가 갑자기 사라진 남편으로 인해 속을 태웠다. 남편 하준행은 6주년 리마인드 프러포즈를 준비해 감동을 안겼고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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