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4월 재보선, 747 성적표부터 내놔라"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이번 4·29 재보궐 선거를 '경제 선거'로 규정한 데 대해 "한나라당은 이명박 정부의 '747 정책'에 대한 성적표부터 내놓으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한나라당이 국민을 또 현혹시켜 경제라는 얘기로 표를 얻으려 한다"며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만 하지 말고 실천하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어 "한나라당이 의석이 부족해 경제를 못 살리느냐"고 반문한 뒤, "오히려 의석이 넘쳐서 문제"라며 "한나라당은 의석을 줄여야 아마 여당으로서 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공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