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리치웨이발` 코로나19에 인천 뷰티고 1·3학년 전수검사
입력 2020-06-06 14:39  | 수정 2020-06-13 15:07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 건강용품판매점 '리치웨이'에 다녀온 확진자의 손녀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시교육청이 손녀가 재학 중인 학교 구성원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연수구 인천뷰티예술고등학교 재학생 1·3학년과 교직원, 외부인력 등 모두 46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고 6일 발표했다.
등교 중지는 전수 조사 결과가 나온 후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는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A(16)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역학조사에 따르면 A양은 지난 1일 리치웨이를 방문한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B(72·여성)씨의 손녀로, 등교 수업이 시작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등교해 수업을 받았다.
이 학교에는 곧바로 선별진료소가 설치됐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상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리치웨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까지 모두 34명으로 집계됐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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