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용인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큰나무교회 예배 참석
입력 2020-06-06 11:04  | 수정 2020-06-07 11:07

6일 경기도 용인시청이 관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안내했다.
시에 따르면 수지구 성복2로 10 롯데캐슬에 사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A씨가 지난 5월 31일 큰나무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A씨는 지난 5일 인후통을 느껴 수지구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최종 양성판정은 6일 오전에 나왔다.

당국은 A씨를 국가지정격리 병상으로 이송하는 한편 배우자와 자녀 5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시행 중이다.
시는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의 세부 동선, 접촉자 정보 등을 신속히 공개할 방침이다.
A씨를 포함해 6일 오전 9시 기준 용인시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80명으로 집계됐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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