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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유노윤호부터 손담비까지...서로 다른 ‘혼자만의 밤’
입력 2020-06-06 09:35 
나 혼자 산다 유노윤호 사진=MBC <나 혼자 산다>영상 캡처
손담비, 성훈, 유노윤호, 박나래의 리얼한 일상이 전국 혼자남녀의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1부 12.1%, 2부 10.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금요일 밤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졌다.

‘혼밤 특집에서는 손담비, 성훈, 유노윤호, 박나래가 각자의 방식으로 혼자만의 밤을 보냈다.

손담비는 퇴근 후 소파로 직행, 만사가 귀찮다...”라며 일상에 지친 현실적인 면모를 보였다. 겨우 몸을 일으켜 미뤄뒀던 집안일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트로트 방송을 보던 중 흥을 참지 못해 나 홀로 댄스 파티를 펼쳐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일찍 잠자리에 든 손담비는 우아하게 성경을 통독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곧바로 스마트 폰 영상 시청에 돌입, 막장(?) 프로그램을 보며 분노를 참지 못하는가 하면 어머니와 출연했던 ‘나혼산을 보고 눈물을 흘리기도. 늦은 시간까지 스마트폰을 보며 잠에 들지 못해 많은 현대인들의 공감을 불렀다.

유노윤호는 모두가 잠든 야심한 밤에도 열정을 불태웠다. 쉴 새 없이 발차기와 펀치를 날리는 선수급의 운동량을 소화하면서 오늘 하루를 특별히 살잖아? 인생이 특별해진대”라는 ‘열정 만수르의 명언을 덧붙였다. 귀가 후에는 옷에 발 도장을 찍는 리폼에 도전, 모든 동작에 열정을 쏟는 ‘유노러스한 면모를 또 한 번 입증했다.

분장도 채 지우지 못한 박나래의 짠한 퇴근길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얼굴뿐 아니라 겨드랑이, 심지어 치아까지 뒤덮은 분장을 지우려 고군분투하며 조명이 꺼진 뒤 스타의 현실 모습을 보여줬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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