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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폴리’ 출신 정재훈, 5일 발인 후 영면…다 펼쳐보지 못한 꿈
입력 2020-06-06 09:14  | 수정 2020-06-06 09: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정재훈이 3년 암투병 끝에 지난 3일 사망했다. 항년 33세.
고인의 발인은 5일 엄수됐으며, 영면에 들어갔다.
정재훈의 사망 소식은 현대미술 매니지먼트 아트코리언 유현호 대표의 SNS 글을 통해 알려졌다. 유 대표는 사랑하는 동생이자 소속 아티스트였던 정재훈이 3년 동안 암투병 생활에서도 작곡에 매진할 정도로 음악에 애착을 보여 그의 생전 작업 해 두었던 작곡 음원과 리메이크 앨범 발매를 유족과 협의 중이다”고 전했다.
정재훈은 투병 중인 지난 4월에도 SNS에 근황 사진을 올리며 천천히 조금씩 회복 중~난 할 수 있다~이겨낸다~!!”며 강한 희망을 드러낸 바 있다.
정재훈은 음악을 향한 열정이 뜨거웠던 아티스트였다. 밴드 모노폴리 보컬 출신으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 밴드 활동을 했다. 곡 ‘강릉가고 싶어, ‘마리아, ‘너의 나 등 대중적으로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언더그라운드에선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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