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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백상예술대상 ‘동백꽃 필 무렵’-봉준호 감독 최고 영예
입력 2020-06-06 08: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올해 백상예술대상 최종 영예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봉준호 감독에게 돌아갔다.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드라마 부문 대상,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은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대상을 비롯해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강하늘), 남자 조연상(오정세), 극본상(임상춘)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다.
‘기생충은 영화 부문 대상과 작품상, 남자 신인상(박명훈)을 탔다.

이날 봉준호 감독은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가 수상 소감을 대독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해 5월 칸에서 시작된 ‘기생충의 긴 여정을 백상예술대상에서 마무리하게 돼 영광”이라며 저는 조용히 새로운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비록 오늘은 무관중 시상식을 하고 있지만, 조만간 꽉 찬 극장에서 다시 만날 날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 후보로 거론됐던 김희애는 ‘부부의 세계로 TV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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