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노동생산성 낮고 임금상승 높아"
입력 2009-03-19 11:31  | 수정 2009-03-19 11:31
선진국보다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은 취약하지만, 임금 상승률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5년 말 우리나라의 제조업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은 28.8달러로, 41.7달러를 기록한 일본이나 50달러의 미국에 비해 훨씬 낮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제조업 임금 상승률은 우리나라가 5.7%를 기록한 데 비해 일본은 3.4%, 미국은 4.2%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난해 제조업 분야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0.3%를 기록해 지난 2001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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