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노루페인트, 자외선차단 차열페인트 `에너지세이버 윈도우` 출시
입력 2020-06-04 13:23 
노루페인트가 최근 출시한 자외선 및 태양열 차단 페인트 `에너지세이버 윈도우`. [사진 제공 = 노루페인트]

열과 자외선을 차단해 무더운 여름 날씨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페인트가 등장했다.
노루페인트(대표 조성국)는 여름철 태양열 및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열차단 페인트 '에너지세이버 윈도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세이버 윈도우는 창호나 유리에 쉽게 시공할 수 있는 일반소비자용 제품이다. 여름철 자외선 차단 및 냉방비 절감이 필요한 주거환경에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세이버 윈도우는 자외선과 태양열로 인해 여름철 생길 수 있는 아토피나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질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집 안에서 자외선과 태양열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졌는데, 에너지세이버 윈도우가 자외선과 태양열을 막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화학융합 시험연구원 실험결과 에너지세이버 윈도우는 자외선 차단율 90%, 가시광선 차단율 75% 이상의 차단효과를 보였다.
에너지세이버 윈도우는 간편하게 페인팅할 수 있도록 제품패키지에 트레이, 마스킹 테이프, 롤러가 함께 제공돼 부자재를 별도 구매할 필요가 없다. 롤러로 유리창에 쓱쓱 문지르면 쉽게 작업할 수 있어 편의성이 우수하다. 유리면을 깨끗이 닦고 골고루 바르면 20~30분쯤 지나 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반투명 필름막이 생성된다. 또한 제거가 필요할 때는 분무기로 물을 뿌린 뒤 2~3분 후 벗겨 낼 수 있어 쉽게 제거도 가능하다. 또 유리 시트지와는 달리 엠보 무늬가 있는 유리면에도 시공이 가능하여 유리용 시트지 대비 간편한 시공과 폭넓은 사용성이 좋은 제품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에너지세이버 윈도우는 윈도우 시트지를 대용할 수 있는 노루페인트의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일반 가정뿐 아니라 매장, 식당, 사무실유리창 등에도 쉽게 시공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에너지 사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앞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제품 활용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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