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찰떡궁합 홈술·혼술과 안주 HMR, 판매도 찰떡궁합
입력 2020-06-04 11:28 
[사진 제공 = 세프스 테이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 및 '혼술'(혼자 마시는 술) 문화가 확산하면서 덩달아 HMR(가정간편식) 안주도 인기를 끌고 있다.
외식 전문기업 SG다인힐이 선보인 HMR 브랜드인 셰프스 테이블은 '미로식당 떡볶이'와 '삼원가든 등심 불고기'의 4월 매출이 올해 1월보다 각각 각각 238%와 21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치에 멘치카츠'는 일시 품절사태를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로식당 떡볶이는 한식주점 미로식당의 단골들만 즐길 수 있는 비밀 메뉴다. 넉넉한 국물과 매장 그대로의 맛으로 출출할 때 간식으로, 홈술 안주로도 제격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삼원가든 등심 불고기는 고급 한식당인 삼원가든의 대표메뉴다. 향미증진제나 색소 등 식품첨가물 없이 양파, 배, 간장, 마늘 등의 재료만 사용했다..
셰프스 테이블 관계자는 "외출과 외식이 줄어들고 홈술과 혼술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안주류 HMR 판매도 늘어나고 있다"며 "집에서 간편하게 유명 레스토랑의 맛 그대로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RMR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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