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상상공원이 어린이들을 동화 속으로 데려가다.
입력 2009-03-18 18:23  | 수정 2009-03-18 18:28



낡고 오래된 동네 놀이터가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속 나라로 변신한다.


영등포구는 영등포본동 영일어린이공원과 대립동 두암어린이공원 2개소에 대한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을 착공, 상반기 중 완공할 계확이다.


영일어린이공원은 5,413m², 두암어린이공원은 1,477m² 규모로 시비를 포함한 사업비 13억 6천만원이 투입되어 동화 ‘젝키와 콩나무의 컨셉으로 조성된다.


공원 중앙에는 거대한 콩나무를 연상시키는 4미터가 넘는 전망대놀이대가 설치되며,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모래 놀이터, 곤충 모양의 흔들놀이, 플라워 회전놀이대, 나뭇잎과 강낭콩 모양의 쉼터, 바닥분수, 놀이벽, 트렘플린 등 운동놀이시설로 꾸며져 어린이들이 환상적이고 재미있는 체험과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진다.


또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놀이시설의 바닥을 고무칩으로 포장하고, 소나무, 감나무, 모과나무 등 교목과 철쭉, 잔디 등을 심어 녹지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mbn 아트 & 디자인센터 김준령 기자
kjr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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