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워홈, 전국 급식업장에 `자동화재예방시스템` 도입
입력 2020-06-03 16:52 
정연규 그립 대표이사(오른쪽)와 양정익 아워홈 쿠킹밀 사업부장이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유덕상)은 IOT 기업 그립과 '화재예방 시스템 공급 및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급식업장에 '자동화재예방시스템'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아워홈은 2013년부터 추진해온 '급식업장 환경 개선 프로젝트' 일환으로 화재로부터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자동화재예방시스템은 관리 책임자가 컨트롤러에 기준 온도를 설정하면 가스기기 상단에 설치된 적외선 온도감지센서가 과열 상황을 감지한 뒤 경고음을 통해 근무자에게 위험상황을 알려주면서 가스 배관을 자동으로 차단한다.
자동화재예방시스템은 튀김 및 볶음 솥 등 대형 조리 설비에 우선 설치되며 점차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전날 아워홈 사옥(서울 강남)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연규 그립 대표이사와 양정익 아워홈 쿠킹밀(CookingMeal) 사업부장을 비롯한 두 회사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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