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매출 급감 중소기업 추가 대출보증
입력 2009-03-18 17:47  | 수정 2009-03-18 20:37
【 앵커멘트 】
경기악화로 매출이 급감한 중소기업도 일반기업과 마찬가지로 은행에서 경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 서울과 부산으로 지정된 금융중심지 개발에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부산에서 가진 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매출액이 5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에 대해 신용보증기관의 영업점장 판단 하에 대출 보증을 서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진동수 / 금융위원장
- "정부가 하고 있는 여러 가지 금융지원 조치는 지금까지 어느 정부가 했던 것보다 파격적인 조치를 하고 있고…."

정부가 중소기업에 대해 연간 매출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까지 보증을 해주기로 했지만, 불황으로 매출이 급감하면 그만큼 보증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적어지는 데, 이에 대한 추가 보증을 서주겠다는 것입니다.

진 위원장은 금융중심지 개발과 관련해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진동수 / 금융위원장
- "금융중심지 정책을 정부가 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을 앞으로 해나갈 것입니다."

진 위원장은 한국거래소의 공공기관 지정 철회는 차후 경영정상화 이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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