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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와사비, 케리건 메이 타투 협박 주장 반박 “왜곡된 사실 바로 잡고자 해”
입력 2020-06-03 16:12 
퀸 와사비 케리건 메이 타투 폭로 사진=Mnet
래퍼 퀸 와사비가 케리건 메이의 타투 협박 폭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퀸 와사비는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하다. 다만 케리건 메이의 일방적인 주장을 기초로 실제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내용이 여러 매체를 통해 확대, 재생산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방송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온전히 개인의 판단으로 행동할 수 없는 상황이다. 관계자분들과 출연진에게 피해를 끼치기 싫었고 고민 끝에 최종적으로 관계자분들의 동의를 얻고난 후 이렇게 왜곡된 사실들을 바로 잡고자 글을 쓰게 됐다”라고 늦은 대응에 대한 이유를 덧붙였다.

그는 묵인만이 답은 아닌 것 같아 최대한 팩트 위주로만 정리를 했다”라고 말하며, 깔끔하게 타임라인에 따라 정리된 케리건 메이와 타투 협박 논란에 대한 이미지를 게재했다.


사진에 따르면 퀸 와사비는 케리건 메이에게 타투를 받은 후 염증이 생겼고, 관리 방법 또한 작업 후 3일 만에 받았다. 이로 인해 그는 병원에 다녀왔으며 이를 증명하고자 진단서까지 첨부했다. 이후 퀸 와사비는 케리건 메이와 레이저 3회 비용과 타투 환불 비용인 80만 원으로 최종 합의를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케리건 메이가 40만 원에 합의하자며 공갈협박죄로 맞고소할 수 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퀸 와사비는 안된다고 했음에도 해당 금액을 일방적으로 입금했다고 공개했다.

이후 퀸 와사비는 케리건 메이를 고소했으나 감정이 누그러져 취소했고 상황이 마무리 되는 듯 했다. 케리건 메이는 신고를 당해서 자신이 벌금 50만 원을 받게 됐다며 합의금으로 준 돈을 돌려달라고 말했고, 이를 돌려주지 않자 퀸 와사비는 자신이 다니는 학교 커뮤니티 등에 비방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퀸 와사비는 Mnet 예능프로그램 ‘굿걸 출연을 위해 케리건 메이에게 입막음용으로 돈을 보냈다고 주장한 것도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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