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청정스테이션 미세먼지 차단 최고성능
입력 2020-06-03 16:05 

삼성전자는 청소기 먼지통 자동 배출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이 유럽 인증기관의 미세먼지·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성능 시험에서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청정스테이션은 독일 시험·인증기관이 SLG 시험에서 0.3~1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해 '먼지 차단 능력 인증'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또한 영국 알레르기협회(BAF)가 집먼지 진드기, 반려동물의 털, 꽃가루 등 배출을 차단해 비염·천식·아토피 등 알레르기 관련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을 취득했다.
청정스테이션은 삼성 독자 기술인 '에어펄스' 기술을 적용해 삼성 무선청소기 제트의 먼지통을 빨아들여 간편하게 비우는 시스템으로 올해 2월 출시됐다. 삼성 제트 무선청소기 역시 SLG와 BAF의 미세먼지 및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성능 인증을 받았다.
청정스테이션 인기에 힘입어 제트 무선청소기 판매량은 올 들어 5월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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