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양서 2명 추가 확진…형제·직장동료 환자와 접촉
입력 2020-06-03 16:03  | 수정 2020-06-10 16:05

경기 고양시는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 씨와 덕양구에 사는 50대 여성 B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일산서구 탄현동 큰마을에 거주 중인 A 씨는 지난달 31일부터 근육통,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어제(2일) 오전 일산서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A 씨는 용인시 77번 확진자의 형제로 지난달 31일 경기 광주 곤지암에서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덕양구 원흥동에 거주하는 B 씨는 지난달 27일부터 기침·두통 증상을 보이다 어제(2일) 오후 1시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B 씨는 서울 서대문구 소재 직장 동료인 확진자 C 씨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며,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은 마친 상태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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