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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1조 투자 소식에 제일약품·셀트리온제약 등 관련株 강세
입력 2020-06-03 15:15 

정부의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긴급자금 지원 계획이 알려지면서 제약바이오주들이 강세다.
3일 오후 3시 5분 현재 제일약품은 전일 대비 800원(2.14%) 오른 3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1% 이상 뛰기도 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제약은 1만900원(9.57%) 오른 12만4800원에, 일양약품, SK케미칼 등도 2% 가량 오른 5만원에 거래 중이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은 이날 오후 3차회의에서 추경 예산 1,000억원을 투입해 국산 치료제 개발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일약품은 렘데시비르 600배의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나파모스타트 계열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제일약품과 SK케미칼과 같은 나파모스타트 관련주들은 이날 식약처가 렘데시비르의 특례수입을 결정,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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