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세계 운영 쇼핑몰 SSG닷컴도 재고 면세품 내수 판매 시작
입력 2020-06-03 13:44  | 수정 2020-06-10 14:05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이어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통합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도 3일 재고 면세품 내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그룹이 롯데·호텔신라를 제치고 재고 면세품 내수 판매에 본격 드라이브를 거는 모양새입니다.

SSG닷컴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지방시와 펜디 등 명품 브랜드 제품을 최대 46% 할인 판매하는 '슬기로운 명품쇼핑' 기획전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신세계면세점의 재고 면세품을 대상으로 예약 주문 형태로 진행되며, 판매대상은 지방시 42종과 펜디 43종 등 총 85종입니다.


SSG닷컴은 매주 순차적으로 브랜드를 변경해 면세품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관세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쌓여가는 면세점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면세품의 내수 판매를 지난 4월 말 허용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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