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부 "북, 미사일-국지도발 병행할 수도"
입력 2009-03-18 16:03  | 수정 2009-03-18 16:03
국방부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함께 기습적 국지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에 보고한 '최근 북한 동향과 군사대비 태세'라는 자료를 통해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기습적으로 국지도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서해 북방한계선 지역의 해안포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과 비무장지대에서의 국지도발 그리고 해안 침투 등의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국방부는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를 주장하면서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대포동지역의 미사일 발사 준비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한미는 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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