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차바이오텍 "파킨슨병 임상 치료 성공과 무관" 장중 약세
입력 2020-06-03 13:34  | 수정 2020-06-10 14:05

차바이오텍이 파킨슨병 임상 치료 성공과 직접 관련이 없다는 소식에 3일 장중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58분 차바이오텍은 전 거래일 대비 16.14% 떨어진 2만2천350원에 거래됐습니다.

앞서 전날 차바이오텍은 가격제한폭(30.00%)까지 뛰어오른 2만6천650원에 마감했습니다.

과거 이 회사에 재직했던 김광수 미국 하버드대 의대 맥린병원 교수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환자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파킨슨 병을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제기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날 생명과학과 졸업생인 김 교수 연구팀이 파킨슨 병 환자의 피부 세포를 역분화시켜 뇌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임상 치료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전날 장 마감 이후 차바이오텍 측은 "김 교수가 한때 근무한 사실은 있으나 현재는 회사를 떠났으며, 이번 임상 성공도 회사와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