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SD파트너스, 하이브리드 상권 갖춘 `송도 브로드 스퀘어` 분양
입력 2020-06-03 11:26 
송도 브로드 스퀘어 조감도 [사진= SD파트너스]

두 개 상권으로 다양한 유동인구 창출을 누릴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바람이 상업시설 시장에 불고 있는 가운데 디벨로퍼 SD파트너스는 하이브리드형 상가 '송도 브로드 스퀘어'를 분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C6-1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작년 9월 분양한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에 속한 상가로, 지상 1층~지상 4층, 3개동 연면적 9만3383.49㎡ 규모다. 3층과 4층은 각각 문화·집회시설, 글로벌 스마트 메디컬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단일 상권과 달리 주거지와 업무지구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상권을 갖춘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실제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4분기 상업용 부동산 자료를 보면, 업무지구와 주거지를 가진 대표적 상권인 영등포(여의도 포함)와 공덕역 인근 상가는 공실률 0%를 보였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평균 공실률(3.9%)를 밑도는 수치다.
'송도 브로드 스퀘어'는 1242실의 도시형생활오피스 고정수요는 물론, 반경 1km 내의 '송도국제도시 대방디엠시티'(2023년 7월 예정),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 '송도센트럴파크푸르지오시티', 'e편한세상송도', '송도SK뷰' 등 총 1만8000여 세대의 배후수요를 갖췄다. 여기에 6공구와 8공구 A구역에 아파트와 주상복합 단지들이 입주를 마칠 경우 직간접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서 달빛축제공원부터 IBS타워까지 연결되는 도로는 대한민국 도시화의 상징인 '강남 테헤란로' 일대처럼 개발된다. 이 도로는 '송도 브로드 스퀘어'를 중심으로 약 1km 정도 되는 거리로 일명, '송도의 테헤란로'로 불릴 예정이다. 이 일대는 국제업무단지 다수의 오피스와 복합단지, 다양한 판매시설이 연계돼 향후 주변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상가는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먹거리와 놀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MD로 구성된다. 사업지가 송도국제도시에서 희소성 있는 1종 위락시설 입점이 가능한 만큼 다채로운 업종의 임차인 유치가 가능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송도내부순환노선 트램 1단계(2026년 개통 예정) 사업과 제2·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타워대로도 가깝다. 송도 트램 1단계(7.4km)는 인천글로벌캠퍼스~송도랜드마크시티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판매시설 앞으로는 워터프론트 호수가 있어 이곳을 찾는 나들이객 유입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터프론트 사업은 교량, 인공해변, 수상터미널, 마리나 시설 등의 친수 공간을 'ㅁ'자 형태로 조성하는 호수로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에는 달빛축제공원,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NC몰, 세브란스 병원(예정) 등이 있어 연계된 상권을 누릴 수 있다.
달빛축제공원은 매년 70만~100만명 정도가 방문하는 국내 최대의 맥주 축제인 '송도맥주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국내관광객 뿐만 아니라 외국인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마련돼 있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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