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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짐 존스 연설 삽입 정말 인지 못 했나…빅히트 추가 입장 NO (공식)
입력 2020-06-03 10:59 
슈가 빅히트 공식입장 사진=DB
BTS 슈가가 짐 존스의 연설을 삽입한 것을 정말 인지하지 못했는가에 대해 빅히트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2일 오전 디스패치는 슈가가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의 총괄 프로듀서로서 미국 사이비 교주 짐 존스의 연설 삽입에 대해 정말 인지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짐 존스의 샘플링에는 ‘왜곡된 종교라는 제목과 그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었다.

이와 관련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이날 오전 MBN스타에 입장문에도 밝혔듯이 기존의 입장가 똑같다. 해당 곡의 트랙을 작업한 프로듀서가 특별한 의도 없이 연설자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곡 전체의 분위기를 고려해 선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빅히트는 짐 존스 연설 샘플링에 대해 인지를 못했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삭제 후 재발매했으며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슈가 역시 당황스러워한다는 입장이었다.

한편 슈가의 ‘D-2의 수록곡 ‘어떻게 생각해?에 짐 존스의 연설이 삽입돼 논란을 빚었다. 짐 존스는 사이비 교주로 신도 900여 명을 음독 자살하게 만든 최악의 인물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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