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카이노스메드, 국내 파킨슨 임상의 선두주자"
입력 2020-06-03 10:47 

키움증권은 카이노스메드에 대해 국내 파킨슨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가진 기업 중 가장 주목해 볼만한 곳이라고 평가했다.
3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카이노스메드는 중추신경계(CNS) 질환과 에이즈를 치료할 저분자 합성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파킨슨 치료제 후보물질 KM819에 대한 임상 1상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미국에서 임상 2상에 진입하기 위해 지난달 식품의약국(FDA)와 미팅을 진행했다.
김상표 연구원은 "30년 업력의 미국 최대 비영리 파킨슨 연구기관인 PICC와 임상 2상 공동연구를 진행한다는 점, 미국 바이오 전문 VC로부터 임상 2상 비용을 전액 투자받기로 했다는 점에서 파킨슨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 업체 중에서 가장 주목해 볼만한 업체"라고 판단했다.
카이노스메드는 KM819의 적응증을 확장하기 위해 다계통 위축증의 국내 임상 2상을 올해 하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에이즈 치료제 후보물질 KM023은 장쑤 아이디로 지난 2014년 10월 기술수출됐으며, 지난달 630명의 에이즈 환자를 대상으로 블라인트 투약을 완료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고 키움증권은 내다봤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