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무원 확진자 나온 인천 부평구, 직원 1300여 명 전원 음성 판정
입력 2020-06-03 10:13  | 수정 2020-06-10 10:37

소속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시 부평구가 직원 1333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시행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3일 인천시 부평구는 전날 검체를 채취한 본청 직원 1158명,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25명, 부평구 보건소 직원 150명 모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부평구는 전날 본청 공무원 A(42·여) 씨와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B(27·여)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부평구청 인근에 도보 이동형(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구청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대상 직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만큼, 부평구는 오는 4일부터 부평구청 운영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의 업무 재개 여부는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는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를 지난달 18일부터 28일 사이에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부평구는 이날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부개동 새울공원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해당 기간 센터를 찾은 이용자들에게 검체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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