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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악마들" 발언 논란 해명 후 `blackouttuesday 캠페인` 동참
입력 2020-06-03 09: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방송인 박은지가 'blackouttuesday(블랙아웃화요일)'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은지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lackouttuesday”라는 캠페인 제목과 사진을 올렸다. 게재된 사진은 이 캠페인을 지지하는 상징적 의미가 담긴 검정색 화면이다.
박은지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스트레스! 도둑질 폭력 시위 이 악마들. 이제 잠깐 외출도 더욱 힘들게 됐다. 폭동 없이 잘 지나가길”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흑인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이 악마들이라고 표현,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에 박은지는 평화 시위대와 약탈범은 다르다. 나는 시위대를 지지한다. 다만 그 틈을 타서 도둑질 약탈을 자행하는 이들에 대한 감정을 쓴 것 뿐”라고 해명했다.
한편, ‘black out tuesday는 백인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음악계에서 고 조지 플로이드에 대한 추모와, 근본적인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목적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화요일 하루 동안 모든 음반 작업을 중단하겠다는 의미로 세계 3대 음반사인 워너 레코즈, 소니 뮤직, 유니버설 뮤직 등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박은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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