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방역수칙 지키며 학생들 등교수업 돕는게 우리 할일"

"각자 위치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며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돕는 것이 바라 지금 우리가 할일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등교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정 총리는 "그러나 현재의 어려움 때문에 아이들의 미래와 희망을 좌절시켜서는 안 된다"며 "우리가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천막학교를 운영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5월 학생 감염 사례는 모두 70건이었지만 학교를 통한 감염은 단 한 건도 없었다"며 "학교 방역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모두가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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