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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위 이소영 “두 대회 연속 우승 욕심” [롯데칸타타오픈]
입력 2020-06-03 08:53  | 수정 2020-06-03 08:56
이소영이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으로 2주 연속 대회 제패와 KLPGA투어 통산 6승에 도전한다.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누적상금 및 대상포인트 1위에 올라있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소영(23·롯데)이 한국여자골프협회(KLPGA)투어 통산 6승을 2주 연속 제패로 달성할 수 있을까? 올해 누적상금 및 대상포인트(MVP) 1위의 자존심뿐 아니라 마침 후원사 주최 대회라 정상 등극 의지가 더 강하다.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73야드)에서는 6월 4~7일 2020 KLPGA투어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이 열린다. 올해 3번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주관 대회에는 우승상금 1억6000만 원 등 총상금 8억 원이 걸려있다.
이소영은 5월31일 막을 내린 제8회 E1 채리티 오픈 정상 등극으로 이번 시즌 KLPGA투어 첫 승을 거뒀다. 우승하고 정신이 없지만,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은 스폰서 대회라 사실 욕심이 난다. 이번주도 우승하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2020 KLPGA투어 전 대회 톱10 행진 역시 관심사다.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68.6364로 시즌 1위에 올라있다.
이소영은 롯데 골프단 선수들과 10일 동안 동고동락하며 연습했지만 사실 매일매일 다르게 느껴졌다. 어려운 홀이 여러 개 있다. 최대한 집중하고 실수를 줄이는 플레이로 톱10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대회가 열리는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코스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은 롯데칠성음료가 주최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한 2020년 1, 2번째 대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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