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현인택 "북한에 엄격한 상호주의 요구 안 해"
입력 2009-03-18 14:01  | 수정 2009-03-18 15:05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북한에 대해 엄격한 상호주의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현인택 장관은 오늘(18일) 오전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주최 토론회에서 남북 간 사정으로 볼 때 상호주의가 유연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인도주의적인 원칙에 따라 북한에 대해 많은 지원을 해온 만큼 북한도 이런 정신을 이해하고 화답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개성공단에 대해서는 아직 폐쇄를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며 북한이 제도적 보장과 실효적 이행을 제대로 해야 하며 공단의 안전문제가 걸려 있는 만큼 상황에 맞게 정부 대책을 맞춰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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