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제56회 대종상영화제 하루 앞으로…"볼거리 가득한 영화 잔치"
입력 2020-06-02 19:31  | 수정 2020-06-02 20:54
【 앵커멘트 】
영화인들의 축제 대종상영화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악재 속에서 무관객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 기자 】
56회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인의 잔치, 대종상영화제가 모든 준비를 끝내고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록 관객이 참석하지 않고 시상자와 수상자 위주로 진행되지만, 예년과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전문성을 갖춘 심사위원들을 엄선해 공정한 절차를 거쳤으며,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기생충'이 몇 개의 상을 거머쥘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휘재, 한혜진이 사회를 맡고, 가수 폴킴, 박봄, 써드아이가 축하무대를 꾸며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 인터뷰 : 김기정 / 제56회 대종상영화제 연출감독
- "옥주현 씨는 우리나라의 최고의 뮤지컬 배우인데요. 한국 영화 101주년을 기념해서 영화와 뮤지컬이 컬래버레이션 할 수 있는 특별 공연도 준비돼 있으니까요…."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배우들은 간격을 띄어 앉으며 방역 수칙을 지킬 예정입니다.

행사 관계자들도 여러 단계의 검사를 거쳐야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이동훈 / 기자
- "코로나19 상황 이후 개최하는 최초의 대형영화제로서 열화상 모니터링 게이트를 설치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제인 제56회 대종상영화제는 내일 저녁 7시부터 생방송으로 시청자를 만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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