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티파니 영, 인종차별 항의 동참 "BLACK LIVES MATTER"
입력 2020-06-02 17: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종 차별에 항의했다.
티파니 영은 2일 인스타그램에 "‘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라는 글과 함께 검은색 화면을 공개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벌어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해 의견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지난달 한 경찰관이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그가 무장하지 않고 저항도 하지 않을 채 순순히 체포 됐음에도 목을 무릎으로 찍어누르는 등 과잉진압을 해 숨지게 만든 사건이다. 경찰관에 의한 흑인의 사망 사건이 과거에도 여러차례 문제가 됐던 가운데 이 영상이 공개되자 또 다시 일어난 인종차별적인 사건에 시민들이 분노했다.

이에 시위를 비롯해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향한 폭력과 제도적 인종주의에 반대하는 ‘black lives matter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티파니 영 외에도 에릭남, 타이거JK, 박준형 등 많은 스타들이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티파니 영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