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의료원장에 송관영 전 서남병원장 임명
입력 2020-06-02 17:02 

서울시는 제 14대 서울의료원 신임 의료원장에 송관영 전 서남병원장(57)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송관영 신임 서울의료원장은 한양대 의과대 졸업 후 단국대 대학원 의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 의료경영고위자 과정(AHP)과 서울시 보건의료정책 최고위자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서울의료원 교육연구부장과 기획조정실장, 의무부원장을 거쳐 서남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종합병원급 병원 경영이력과 서울의료원에 대한 이해가 깊어 신임 서울의료원장직에 적임자로 평가받아왔다.
송관영 신임의료원장은 서남병원장 재임 중 서남병원의 종합병원 승격을 이끌었으며 병원 의료수익도 취임 이전대비 30%나 증대시키는 등 병원 경영에 수완을 보여왔다. 또한 서남병원 사상 최초로 병원전체를 감염병 비상 운영체제인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시켜 현 코로나19 재난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등 공공병원 운영에도 특화된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의사직 초임을 서울의료원에서 시작해 서울의료원의 핵심 부서장직을 두루 거치며 의무부원장직까지 올라 경험과 이해도가 높다.
[이병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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