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동서발전, 폐플라스틱 `새활용 쓰임의 재발견` 캠페인 통해 시장바구니로 재탄생
입력 2020-06-02 16:27 
직원들이 업사이클링 부스에 담긴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2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폐플라스틱을 시장바구니로 재탄생시킨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 3월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재탄생을 위한 '새활용, 쓰임의 재발견' 캠페인을 시작해 본사와 울산화력본부에 부스를 설치하고 임직원이 다 쓴 플라스틱을 모으도록 홍보했다.
이날 수거한 폐플라스틱은 5t 트럭 1대 분량으로 'Think Earth(지구를 생각하다)'라는 로고가 새겨진 친환경 시장바구니로 이달 안에 제작해 지역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오는 9월과 11월에도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고래인형과 봉사단 조끼를 만들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새롭게 활용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에 자주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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