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북 정읍, "홍보관서 명품한우 드세요"
입력 2009-03-18 11:39  | 수정 2009-03-18 14:22
【 앵커멘트 】
최근 사료 값 인상에 쇠고기 수입 등으로 축산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전북 정읍지역 축산 농가들은 직접 명품 한우를 홍보하고 나서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길도 사로잡고 있습니다.
전북방송 정재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방문객들이 한우와 수입 쇠고기 구별법 등을 소개한 홍보 전시관 관람에 분주합니다.

1등급 출현율이 90%를 넘어서는 정읍지역 명품 브랜드인 단풍미인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관이 최근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 인근에 설립됐습니다.

▶ 인터뷰 : 김준영 / 단풍미인 한우영농조합 대표
- "최근에 한우에 대한 부분이 생산비가 많이 들어가면서 한우 농가들이 많이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직접 단풍미인 홍보관을 준공하게 되면서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를 만나는 기회가 됐습니다."

단풍미인 한우 홍보관은 정읍시 등 정부의 지원금으로 조성돼 정읍지역 축산인들의 모임인 단풍미인 영농조합이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단풍미인 한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시청각실 등 다양한 전시관을 비롯해 명품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식당도 구비돼 있어 방문객들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현주 / 전북 정읍시 수성동
- "2층에는 숯불구이 전문점도 있고, 4층에는 스테이크 전문점도 있다고 하는데 굉장히 먹을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단풍미인 한우는 정읍지역 축산인들이 차별화된 명품한우 생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자치브랜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정재은 / JBC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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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딩 : 정재은 / JBC 뉴스 기자
- "사료 값 상승과 수입 쇠고기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이 명품 한우 생산과 홍보를 통해 위기를 정면 돌파할 예정이어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JBC 뉴스 정재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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